텀블러가 성인 사이트 소라넷에 이어 성인 컨텐츠로 인해 네티즌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성매매 정보·음란물이 텀블러를 통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명길 국민의당 의원이 방심위로부터 제출받아 25일 공개한 ‘불법·유해정보 통신심의 내역’을 보면, 방심위가 삭제 또는 차단 등 시정 요구를 내린 게시물 중 ‘성매매·음란’ 정보가 가장 많다고 한다.

 

지난해의 경우 전체 20만 1791건 중 ‘성매매·음란’ 정보는 40%가 넘는 8만 1898건이었다. 올 6월까지도 8만 4872건 중 ‘성매매·음란’ 정보가 3만 200건으로 35%를 넘어 가장 많았다.

성인사이트로 가장 주목을 받았던 사이트가 ‘소라넷’으로 성에 관련된 커뮤니티 모임과 불법적인 논란으로 세간의 화제를 불러왔었다.

현재는 소라넷에 대한 논란이 사그러진 가운데, 텀블러에 대한 것들이 알려지면서 ‘암암리’ 성인 사이트를 방불케하는 많은 음란물들이 공유되고 있다.

이에 텀블러는 안전모드를 설정할 수 있어, 필터링을 해 음란 및 유해게시물을 차단할수 있다고 한다.

한편 텀블러가 많은 화제가 되면서 '비비커플등' 텀블러 스타들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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