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가 항소심에서도 원심과 같은 집행유예가 선고 되어 주목받고 있다.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김대웅)는 2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등 혐의로 기소된 한서희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한 씨는 수차례에 걸쳐 향정신성의약품인 LSD나 대마를 매수했고, 이를 사용하거나 흡연했다”고 전했다.

특히 “범행이 상당한 기간에 이뤄졌고, 마약 범죄로 인한 사회적 폐해 발생 가능성 등에 비춰보면 죄질이 가볍다고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한서희는 항소심이 끝난 후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 없게 하겠다.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한편 한서희는 가수 연습생으로 알려져있으며, 그녀의 명품비키니 몸매는 연관검색어에오를 만큼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