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의 이찬혁 입대 소식이 전해졌다.

오늘(18일) ‘악동뮤지션’ 이찬혁은 경상북도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해 약 6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된다.

올해 군입대 의지를 밝혔던 이찬혁은 해병대에 지원해 합격 통지를 받았다. 조용히 입대하고자 하는 그의 뜻에 따라 이날 공식적인 미디어 행사나 팬들과의 만남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찬혁의 입대로 그의 여동생이자 악동뮤지션 멤버인 이수현은 개인 활동을 하게 된다. 소속사 측은 “이수현은 당분간 SBS 새 드라마 ‘비정규직 아이돌’ 촬영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찬혁은 자신이 군복무를 할 동안 혼자 활동하는 동생 이수현을 위해 미리 곡작업을 해놨다고 밝혀 훈훈한 남매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찬혁은 2013년 SBS TV 오디션프로그램 'K팝 스타 시즌2'에 동생 이수현과 '악동뮤지션'을 참가, 뛰어난 음악성으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듬해 1집 '플레이'(PLAY)로 정식 데뷔했고, '200%' '리 바이'(RE-BYE) 등을 성공시켰다. 이찬혁은 그룹 내에서 작사·작곡·노래·랩은 물론 뛰어난 춤 실력까지 선보이며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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