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커뮤니티

[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배칠수에게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지난 11일 공개된 이명박 정권 시절 ‘문화계 블랙리스트’에서 82명의 구체적인 명단 속 배칠수가 포함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주목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미디언인 배칠수가 블랙리스트에 오른 이유에 대해 언론이 분석한 이유들 중 하나는 “이명박 정부를 비판했는가 ”여부였다.

그간 배칠수는 대중에게 다양한 유명인들의 성대모사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연예인뿐 만 아니라 정치인의 성대모사를 맛깔나게 주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배칠수는 현재까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성대모사를 통해 풍자적인 코미디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배우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배우 문성근은 당일 이와 관련해 민·형사 소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부, MB, 원세훈을 대상으로 민·형사 소송을 진행할까 한다”며 민변의 김용민 변호사가 해당 소송을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블랙리스트 피해자인 다른 스타들도 동참할 것인지 여부 등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