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주(3선·반송, 중앙, 웅남동) 의원과 강영희(재선·팔용, 명곡동) 의원등이 최근 창당한 새민중정당에 입당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새민중정당은 지난 4일 정당등록했으며, ‘제 2의 통합진보당’이라는 논란에 휩싸였다.

새민중정당은 “종속적 한미동맹 체제를 폐기하여 사회 전 분야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한다”고 주장했다.

‘새민중정당 경남 창준위’ 발기인대회에서, 김천욱 전 민주노총 경남본부장을 상임대표로 선출하고, 이정희 전 경남민중의꿈 상임위원장, 하원오 경남진보연합 상임대표를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새민중정당은 3·1운동과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 외에도 “갑오농민전쟁과 7∼9월 노동자투쟁, 촛불혁명 등 도도히 이어져온 민중투쟁의 역사와 정신을 계승한 정당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주인 되는 세상을 건설한다”고 기본정책에 담았다고 한다.

한편 대전지역 5개 진보정당(노동당, 대전녹색당, 민중연합당, 새민중정당, 정의당)이 오전 11시 대전시청 앞에서 ‘정치·선거제도 개혁’ 정당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현행 선거제도가 갖는 득표율과 의석수의 불비례성 문제, 소수 의견의 사표화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며, "내년 6월로 예정된 헌법 개정은 형식적 민주주의에서 실질적 민주주의로 나가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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