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청문회에서 이찬열 국민의당 의원은 청와대 검증 시스템에 대한 문제를 제기해 주목받고 있다.

이찬열의원은 화성 출신으로 수원 삼일실고(현 삼일공고)와 인하대 기계공학과, 연세대 경제대학원을 졸업한 뒤 1994년부터 중소기업을 운영해 온 CEO라고 알려져 있다.

한국장애인장학회 이사와 경동영아원 후원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에서 봉사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고 한다.

정치계에는 경기도의회의원 6대로 입문했으며, 11일 열린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검증 과정이 먹통에 가까웠다"며 "인사수석도, 민정수석도 있지만 검증시스템은 커녕 기초자료나 제대로 받았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찬열 국회의원은 "청와대가 보더라도 적임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인재를 다시 인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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