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안현아기자]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박수홍은 윤정수, 돈스파이크와 함께 한강에서 열린 종이배 경주대회에 참가했다.

이들은 5인분의 중국 음식을 시켜 먹으며 종이 상자를 이용해 열심히 배를 만들었다.

배 디자인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배 둘레를 박수홍 어머니 얼굴 사진 스티커로 꾸민 것으로, 박수홍은 '지인숙호'라는 이름까지 붙였다. 윤정수는 그런 박수홍을 말리려 했지만 박수홍은 “엄마, 죄송해요”라면서도 스티커를 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를 지켜본 박수홍의 어머니는 “내가 제일 싫어하는 거예요”라고 질색해 재차 웃음을 안겼다.

드디어 경기가 시작되고, 세 사람은 배를 강물에 띄우는 일에 성공했다. 윤정수가 먼저 탑승하고 돈스파이크가 그 뒤를 따랐고, 돈스파이크가 타자마자 배는 가라앉는 듯했다. 하지만 박수홍까지 탐승하고 우여곡절 끝에 도합 300kg의 남자들은 한강 건너기에 끝까지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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