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MBC '복면가왕 스페셜'이 재방송 되면서 네티즌들에게 방송인 김나영, 개그맨 심현섭, 걸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가수 청하, 그리고 씨야 멤버였던 이보람이 주목받고 있다.

영희 옥주현을 꺾은 '청개구리왕자'에 도전하는 반전의 주인공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라운드 무대는 엄정화의 '눈동자'를 선곡한 비비안리와 찰리채플린의 대결이 펼쳐졌다.

대결에서는 찰리채플린이 비비안리를 68대31으로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 이에 비비안리의 정체는 방송인 김나영으로 밝혀졌다.

김나영은 "내가 무대공포증이 있다. 이를 극복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복면을 쓰고 하면 더 괜찮을 줄 알았는데 긴장은 되더라. 두 달 정도 정말 열심히 연습을 했다"며 자신이 노래 못 하는 줄 알고 있는 남편이 꼭 무대를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복어아가씨와 꽃새우는 린의 '시간을 거슬러'를 선곡해 대결을 이어나갔다.

복어아가씨가 꽃새우를 55대44로 꺽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면서 꽃새우의 정체는 걸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솔로가수 '청하'로 밝혀졌다.

다.

괘종시계와 타자기는 김현철의 '왜그래'를 선곡해 다음대결을 이어나갔으며, 80대19라는 큰 표차로 괘종시계가 승리했으며, 타자기의 정체는 데뷔 20년차 개그맨 심현섭이었다.

이어 시크릿가든과 분수소녀가 빅마마 'Break away'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박빙의 무대를 만들었다.

승자는 시크릿가든이었으며, 분수소녀의 정체는 씨야 출신의 이보람으로 밝혀졌다.

이에 판정단 김구라는 "왜 이렇게 고수끼리 붙이냐"고 두 사람의 우열을 가리기 힘든 실력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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