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안현아기자] 8일 대전 유성구 성북동 국립대전숲체원 기공식이 개최됐다.

국립대전숲체원은 유아·어린이 대상의 숲 교육 전문 산림복지시설로, 도심에서 쉽게 숲과 나무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과 산림휴양을 제공한다.

국립대전숲체원은 지난 2015년 12월 16일 대전시와 산림청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산림복지사각지대의 최소화와 산림체험교육 서비스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대전숲체원은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복권기금 녹색자금 200억 원을 투자해 33ha 부지에 건축면적 2996㎡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2019년까지 조성한다.

숲체원이 조성이 완료되면 주중에는 유아숲체험원과 산림교육센터 중심으로 유아와 청소년 등에 특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숙박시설을 통해 가족과 개별 이용객들이 산림휴양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숲체원 조성 본 공사와 별개로 협소한 진출입로 개선을 위해 66억 원을 들여 1.9km(주진입로 1.3km, 부진입로 0.6km) 구간의 도로폭을 현재 2~3m에서 10m로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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