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몽구 캡쳐

강서구 지역에 특수 학교 설립을 호소하는 장애인 학생 엄마를 외면했다고 알려지면서 논란이되고 있다.

이는 지난 5일 열린 '강서지역 특수학교 설립 교육감 주민토론'에 지역구 의원인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강서구을)이 참석했으며, 이날 발언자의 호소가 끝나기도 전에 토론회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장애인 학생 엄마를 외면했다며 논란이 됐다.

이에 김의원은 "인사말만 하려 했었다"며 "그분 발언도 한참 들었지만, 어쩔 수 없이 자리를 뜬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 의원은 8일 그날 상황에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가졌으며, 그는 "토론회장에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그다음에 제가 간략하게 했다. 그러나 바로 나갈 수가 없었다"고 전했다.

당시 "다음 사람이 발제 형식으로 20분 넘게 했다. 그다음에 장애인 단체 부대표가 발언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으며, "그분 발언도 한참 들었다. 그다음에 내가 일정이 있었다. 꼭 만나야 할 사람과 약속 시간을 지연했는데, 발언이 길어져 나간 것"이라고 억울함을 호소 했다.

당시상황에 대해 "금방 나간 것 아니고 한참 있었는데, 더는 앉아있을 수 없어 일어났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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