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중생 폭행사건이 연일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제2차 사건이라고 불리 우는 강릉 여고생 집단폭행사건의 가해자와 부산여중생폭행사건 가해자가 서로 대화를 나누었다고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부산여중생 폭행사건이 주목을 받자 두 달 전 벌어진 강릉 폭행 사건의 피해자 A양의 언니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이번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으로 수많은 고민 끝에 용기를 내서 올린다"며 사건의 정황과 폭행의 정도에 대해 상세히 소개해 주목받았다.

강릉사건의 가해자 5명은 A양을 해변과 자취방 등에서 7시간 동안 구타, 가위로 협박까지 했다고 한다.

사건이 알려지면서 해당 사건의 가해자들의 신상정보와 함께 대화내용이 공개되면서 더욱 공분을 샀다.

특히 공개된 대화 내용을 보면, "상관없음. 저거 어차피 다 흘러가. 나중에 다 묻혀"라며 "나는 정신적 피해 보상 요구할 거다. 초상권 침해로"라고 말했다.

또 "부산 그 사건 때린 애한테 맞은 애 사진 받았다. 부럽지?", "근데 우리 전국에 우리 얼굴, 이름 팔리는 거야? 와 팔로우 늘려서 페북 스타 돼야지", "우리도 전국에 알려지는 거 아니야? 지금 이렇게 웃고 떠들 시간이 없어, 술 먹자" 등의 대화도 있어 부산여중생 가해자와 서로 연락을 했다고 알려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편, 부산경찰청은 부산 여중생 폭행' 1차 폭행 가해자 3명 추가 입건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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