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양수산과학원, 해조류패류어류귀어가 등 전문가 양성.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미래 어촌을 이끌 청년 전문어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별 고부가가치 산업화 가능 품목을 육성하기 위해 30일 ‘수산업 특성화 품목 기술교육’을 개최한다.

해조류 양식 전문기술교육은 수산 분야 산업기능요원과 신규 어업인후계자 등 젊은 어업인을 대상으로 해조류산업 미래 전망, 김 신품종 개발과 보급 현황, 변화하는 김 제품 소비패턴 대응전략에 대한 전문화 과정이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해역별 주요 양식 품종이 다른 점을 감안해 해조류, 패류, 어류로 교육 분야를 구분해 각 분야별 양식산업 동향과 전망, 신품종 양식기술, 마케팅전략, 양식 개선 방안 등 순회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며 특히 최근 성공한 해조류 기업가를 초청해 수산업의 경영마인드, 성공전략과 같은 현장의 생동감 있는 소리도 들려주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규 귀어귀촌 어가에 미래 투자형 품종 양식기술과 비교적 접근이 쉬운 어업 방법 등을 중점 교육한다.

해조류 교육을 시작으로 9월에는 어류양식, 10월에는 패류양식, 12월에는 귀어귀촌 등 순차적으로 전문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2018년부터는 현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론교육과 함께 현장 실무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최연수 원장은 “어촌의 미래는 청년어업인에게 달려있으므로 꿈과 도전정신을 겸비한 해양수산업 리더 육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나가겠다”며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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