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기자가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MB프로젝트' 2탄 인터뷰를 가졌다.

뉴스공장 2부 ‘인터뷰 제 1 공장’ 주진우 기자의 'MB프로젝트' 2탄에서 주진우 기자(시사인)가 출연했다.

이날 주진우 기자는 :제가 이명박 대통령 관련된 기사를 참 많이 썼습니다. 근데 가장 중요한 기사라고 생각하는데 아무도 받아주지 않았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주진우 기자는 “김재수 총영사”에 대해 BBK 재판에서 이명박 대통령 측 변호인을 맡았던 사람이었는데 민간인 변호사였으며, 이명박 대통령이 정권을 잡자마자 LA 총영사로 임명됐다고 전했다.

주진우 기자는 당시 “LA 총영사, 외교관인데 실제 담당했던 일은 BBK 담당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어준은 “그렇게 추정할 수밖에 없다. 그 다음 이제 문건이 지난주에 LA총영사 검토요청사안, 이런 문건이었어요. 이게 청와대 민정에서 만든 거라면서요. 청와대 민정 누구요?”라고 물었다.

이에 주진우는 “민정의 한 행정관으로 추정됩니다. BBK 전담 행정관이 있었습니다.”고 답했다.

특히 김어준은 “청와대 내에도, LA에 BBK전담 총영사가 있었고요, 외교관이 있었고. 그 다음에 청와대 민정 내에 BBK전담이 또 있었던 거죠. 그래서 주진우 기자가 전화해서 여차저차해서 알아보니까 당신이 다스 관련을 총괄한 걸로 아는데 청와대에서. 이렇게 물어봤더니”라고 질문을 했다.

이에 주진우는 ““누가 그럽디까?” 그러니까 “다스에서 그러던데요.” 그러니까 “아닙니다. 저는 다스 담당이 아니라 BBK담당입니다.” 이렇게 얘기 하셨습니다.“라고 언급해 더욱 주목을 받았다.

한편 주진우 기자의 '저수지 게임'(감독 최진성·제작 프로젝트부) 예고편이 28일 공개됐다.

'저수지 게임'은 김어준이 제작한 프로젝트부 3부작 영화 중 하나로 BBK 주가조작사건, MB 내곡동 사저 비리 보도를 통해 MB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시사IN 주진우 기자가 국내외를 넘나들며 추적한 검은 돈의 연결고리를 통해 MB 비자금의 실체에 다가는 과정을 그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