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0·LA 다저스)이 수술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풀타임 시즌부터 100이닝을 넘기면서, 방어율도 3점대 초반(3.34)으로 낮춰 부활을 넘어 진화를 이뤘다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의 다저스 담당 기자인 조슈아 손턴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저스가 다가올 애리조나와의 원정 3연전에서 리치 힐-류현진-마에다 겐타로 선발진을 꾸린다"고 밝히면서 류현진 선수의 기대감을 받고 있다. 류현진의 선발 등판일은 31일이 된다.
류현진은 지난 25일 피츠버그 원정경기를 포함해 후반기 6경기 35이닝을 소화하며 2승 0패 방어율 1.54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미국언론에서는 류현진 선수의 부활에 “말도 안 된다”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다저스 전문매체 '다저스 다이제스트' 채드 모리야마 기자는 '류현진의 재기는 솔직히 말도 안 된다'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내놓았다고 한다.

한편 류현진은 올시즌에는 꾸준히 직구의 구속을 향상시켜 평균 90.1마일(145.00㎞)이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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