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이 재방송되면서 김보화 왕종근 엄용수 사미자 노유민 심진화 등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것이 주목받고 있다.

 

왕종근 출연해 아내에 대해 "아내라는 존재가 간섭 많이 하고 잔소리 많이 하고 걸핏하면 졸혼하자 협박하고, 같이 살면 피곤하다"며, 이어 "많은 분 공감하실 거다. 그래도 기댈 곳은 역시 아내다. 나이가 드니까 등이 매일 가렵다. 효자손은 아픈데 집사람 손은 시원하고 쾌감도 따라온다. 역시 아내가 고맙다"고 부부의 애정을 전했다.

특히 "건강을 신경 써서 희한한 해독 주스를 매일 해준다"며, "우리 집사람은 '내가 당신을 뭘 믿고 죽을 때 까지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 하는 말을 한다. 그러나 몇 년 전에 아내 몸에 마비가 와서 쓰러진 일이 있었다. 병원 가자니까 안 간다고 해서 세 시간 동안 울면서 안마를 했다. 그때 내게 '당신 믿고 살아도 되겠다'고 하더라"고 이야기해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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