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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5일 공직자윤리법 제10조 제1항에 따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재산공개 대상자의 재산등록사항을 공개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문재인 정부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문 대통령을 포함한 청와대 참모진 72명의 평균 재산은 19억7900만원이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문재인 정부 고위공직자 가운데 가장 많은 93억1900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고된 자료에 따르면 장 실장의 재산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은 주식이다. 본인 소유 주식 규모가 46억 9000만원 수준이고, 배우자의 주식 보유 금액도 6억 2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장 실장은 본인 소유로 LG디스플레이 8950주, 기아자동차 2800주, LG화학 600주, 삼성SDI 414주 등 40여개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비상장주식으로는 언론사 한겨레와 (주)참언론(주간지 시사인) 등 주식도 보유하고 있었다.

장 실장 부부는 부부 공동명의의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주거용 아파트(11억원)와 경기도 가평군의 단독주택(1억9800만원), 외조부로부터 상속받은 전남 해남 계곡면 일대 토지와 본인이 매입한 경기도 가평군 일대 토지 등(2억5900만원)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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