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이 오는 8월 25일 열리면서 재판장을 맡은 김진동 부장판사가 주목받고 있다.

김진동 판사는 충남 서천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법대를 졸업했으며 사법연수원 25기를 수료했다고 한다.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 등을 거쳤으며, 현재 부패전담 재판부인 형사합의27부 부장판사로 재직중이라고 한다.

그는 지난해 12월 진경준 전 검사장과 김정주 NXC 대표의 ‘넥슨 공짜주식’ 1심 재판을 맡아 진 전 검사장에게 징역 4년, 김정주 대표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고 한다.

박영수 특검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 씨와의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외 4명에 대해 결심공판에서 이재용 부회장에게 징역 12년형, 최지성 전 삼성 부회장과 장충기 전 삼성 사장, 박상진 전 삼성 사장에게는 10년형, 황성수 전 삼성 전무에게는 7년형을 구형했지만 김진동 부장판사의 결심 판결에 대한 것이 주목받고 있다.

한편 선고는 8월 25일 오후 2시 30분에 TV와 인터넷으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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