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배현진(33) 아나운서가 MBC 대표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송일준 PD 협회장이 "부역 체제의 '공주'라고 지적했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MBC 홈페이지 '회사 소개' 창의 메인을 장식하면서 대표아나운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배현진 아나운서를 비롯해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 등에게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MBC 아나운서 27명이 22일 기자회견을 열어 방송 제작 및 업무 거부를 선언하며 총파업을 이어나가고 있으나, 배현진 아나운서가 파업에 불참했다고 한다.

이에 송일준 PD 협회장은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배신 남매' 쫓겨난 MBC 아나운서들은 신동호, 배현진 아나운서를 이렇게 부른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MBC 경영진의 푸시와 신동호(현 아나운서 국장)의 완장질로 쫓겨난 MBC 아나운서들의 수난사와 비통한 심정을 다룬 기사에 누리꾼들이 반응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부역 체제의 '공주' 배현진 아나운서도 조명 받고 있다. 그러고 보니 배현진이 '진실과 사실의 촘촘한 경계' 운운하는 해독하기 어려운 말을 남기고 파업 대열에서 이탈해 부역자들의 품으로 돌아갔을 때 피디저널에 쓴 글이 생각난다"고 언급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