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안현아기자] 강원도는 2018년 시설원예 분야 국비보조 사업에 참여할 예비사업자를 ‘17. 9. 7.(목)까지 시군 농정부서(기술센터 등)를 통해 신청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도 계재철 농정국장은 보조 50%와 융자 30%를 지원하는 시설원예 국비 지원사업은 강원도 원예산업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확충과 경쟁력제고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다수의 농업인과 생산법인 등이 내년도 국비사업에 많이 신청하여 예비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시군의 적극적인 홍보와 철저한 조사를 당부했다.

이번에 신청 받는 국비지원 사업은 시설원예현대화(전문생산단지, 일반원예시설), ICT스마트팜 시설보급, 에너지절감시설, 신재생에너지시설 등 4개 사업으로, 내년도 시설원예 분야 보조사업자를 금년도 9월에 예비사업자로 사전 선정함으로써 내년도 예산편성과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강원도가 예년보다 빠르게 조사를 진행하게 됐다.

시설원예현대화사업은 농산물전문생산단지 및 일반원예시설의 현대화를 위해 기존온실의 측고인상에 필요한 자재, 설비, 양액재배시설, 자동개폐기, 온도습도조절기 등을 지원하고, ICT 스마트팜 시설보급 사업은 채소, 화훼류, 버섯 등 자동화 재배 시설을 운영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각종 센서장비, 영상장비, 제어장비 등을 지원한다.

에너지절감시설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난방비 등 가격인상에 따른 시설원예농가의 경영비 절감 등에 필요한 각종 보온자재와 목재펠릿난방기 등을 중점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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