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 사회일반
안전결제사이트 사칭 피싱거래 발생...소비자 각별한 주의 필요
안현아 기자  |  kenny0326@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8.11  21:12:1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코리아데일리=안현아기자] 서울시가 안전결제사이트 유니크로(www.unicro.co.kr)를 사칭한 피싱사이트(www.unricro.com)에서 거래한 소비자 피해가 접수되어 확인한 결과, 실제 유니크로 사이트의 사업자등록번호, 통신판매신고번호, 전화번호를 도용하였으며 도메인과 초기화면, 회사 로고 등을 매우 흡사하게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서 안전결제 관련하여 모니터링을 실시 한 결과, 메신저나 메일을 통해 네이버페이를 사칭한 가짜 URL을 전송하여 현금 결제를 유도하는 사례도 확인됐다.

네이버페이의 경우 정상적인 결제창이라면 [https://order.pay.naver.com/...] 형식의 도메인으로 'https'와 'naver.com' 주소를 사용하고 있으며 메신저나 메일로 URL을 전송하지 않는다. 또한 무통장입금 시 예금주가 개인의 이름이 아닌 ‘네이버페이’를 사용하고 있으나 가짜 안전결제의 경우 교묘하게 글자를 조합하여 유사한 도메인을 사용하거나 예금주를 개인명의로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안전거래를 사칭한 판매자의 경우, 판매글에 연락처를 기재하지 않고 카카오톡 아이디만 공개하여 거래를 유도하거나 타인의 댓글을 허용하지 않도록 설정하여 이미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댓글을 달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있었으며, 거래 시 직거래를 유도한 후 본인이 지방에 있다며 안전거래를 제안한 뒤 메일주소를 요구하여 가짜 URL을 전송하는 수법 등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 휴가철은 휴가 관련 용품 및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리조트 숙박권, 워터파크 입장권, 캠핑용품 등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이용한 개인간 거래 사기 피해가 집중되는 시기이다. 그런데 이러한 사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결제를 이용하려다 오히려 사기를 당하는 경우가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창현 서울시 공정경제과장은 “개인간거래를 통한 안전결제 이용 시 판매자가 연락처 없이 카카오톡 아이디만 공개하였거나 댓글을 허용하지 않았을 경우 사기가 아닌지 의심 해 봐야 하며 안전결제 시에는 공식사이트 도메인이 맞는지 꼼꼼하게 확인 후 이용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온라인 중고거래시 판매자에게 직접 현금을 입금하는 것이 아닌 유니크로, 이니P2P, 네이버페이 등과 같이 제3자를 통한 대금 결제 후 물건을 수령하면 판매자에게 대금이 정산되는 결제대금예치서비스(에스크로)를 이용하면 사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어 소액의 수수료를 부담하더라도 안전결제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사기 수법이 지능화되면서 가짜 안전결제사이트로 소비자를 유인하여 대금을 가로채거나 개인정보를 빼돌리는 등 안전결제를 이용한 사기 피해가 발생한 것이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서는 사기사이트가 확인될 경우 추가적인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호스팅업체와 협조하여 사이트를 폐쇄하고 있으나, 해당 유니크로 사칭사이트는 서버를 중국에 두고 있어 이용제한 조치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으로 안전결제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온라인 사기가 의심되거나 입금 후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 등 사기 피해를 입었다면 판매자와 주고받은 대화 내용, 계좌번호가 표시된 이체내역을 캡처해,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ecc.seoul.go.kr)나 경찰청 사이버안전국(cyberbureau.police.go.kr)로 바로 신고하고 송금 받는 은행에 지급정지 신청이 가능한지도 확인 해 봐야 한다.

 

한편,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알뜰 휴가족’을 겨냥한 중고거래 사이트 ‘개인 간 거래’ 사기가 늘어나고 있어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지난 7월 26일(수)부터 3주간 합동으로 온라인 사기 피해 집중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안현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코리아데일리  |  등록번호:서울 다 10506  |  등록일자:2011년12월12일  |  제호 코리아데일리
사장:박인환  |  상임고문:명정민/신상현  |  자문위원장:정찬우  |  발행인 겸 편집인:김양순  |  청소년보호 책임자:정다미  |  편집국장:이성호
발행소 : 코리아데일리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61-4 라이프콤비 4층  |  대표전화 (02) 6924-2400  |  발행일자:2011년12월 12일
Copyright © 2017 코리아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