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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

주말인 오늘 계속 폭염특보가 확대, 또 강화되고 있어 전국이 펄펄 끓고 있다.

오늘(5일) 전국에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이어져 무더위가 절정을 보이고 있다.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대기가 불안정하여 오후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태풍 노루가 일본 쪽으로 방향을 잡아 오늘 밤 제주 남쪽 먼바다에 태풍 특보가 내려지겠고, 내일은 남해 동부 먼해상에도 태풍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

현재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 오르겠으며, 일부 지역에는 낮 기온이 35℃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더워 온열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외부활동을 자제하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는 시점이다.

한편 좀처럼 식을 줄 모르는 폭염에 바닷물 온도도 크게 상승해 연안 어패류 양식장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도에 따르면 서귀포시 대정읍 지역의 양식장 5곳에서 넙치 6만 9천마리가 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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