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 방송사진

[유지희 기자]3일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는 시청률 7.0%를 기록하여 동시간대 방송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990년대 후반 '국민 요정' 타이틀을 두고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핑클의 이효리와 S.E.S의 슈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본인의 인지도에 대한 기대와 함께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에서 한끼 도전에 나섰다.

'한끼줍쇼' 출연진 중 역대급 자신감을 보였던 두 사람은 거듭된 '띵동' 실패에 극과 극의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식사 제안을 거절당하자 "가는 남자 안 잡는 스타일이다" "안 먹으면 안 먹었지 내가 사정을 해야 되냐?"며 쿨하게 돌아서 밥동무 이경규를 당황케 했다. 반면 슈는 S.E.S의 히트곡을 열창하며 고군분투했지만 인지도 굴욕을 당했다.

특히이효리는 아이 셋을 키우는 슈에게 “아이들을 보면 그렇게 예쁘니?”라고 물었고 슈는 “키우는 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효리는 “꼭 아기를 낳고 싶은 생각은 없는데 저런 아이를 보면 낳고 싶다. 그런데 육아로 힘든 엄마들을 보면 왔다 갔다 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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