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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코미어(38•미국)와 존 존스(30•미국)가 마침내 다시 만난다.

지난 2015년 1월 존스의 판정승으로 끝난 1차전 뒤 UFC 팬들은 둘의 2차전을 손꼽아 기다려왔다. 현 챔피언 코미어와 전 챔피언 존스가 라이트헤비급 역사상 최강을 다툴만한 파이터들이기 때문이다. 앙숙 구도까지 형성하고 있어 최고의 라이벌로 꼽힌다.

이 둘은 30일(한국시각) 오전 11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센터에서 열리는 UFC 214에서 재격돌한다.

년 7개월 만에 드디어 존스와 옥타곤에 마주서게 된 코미어는 진정한 챔피언의 자리를 꿈꾼다. 그는 존스를 "비열한 약쟁이"라고 비난했으며 기자회견에서 "이전에 싸웠던 선수들은 존스 싸움을 향한 길에 있었던 일종의 '과속 방지턱'이었다. 모든 경기가 내게 소중하지만 존스를 이기는 것은 최고로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존스 또한 "코미어, 약물 타령 그만하고 자기 합리화하지 마라. 코미어가 무하마드 알리와 조 프레이저의 이야기를 꺼냈는데 그건 터무니없는 소리다. 넌 나의 '프레이저'가 아니다"고 응수하며 날을 세웠다.

이 경기는 스포티비 나우에 신규로 가입하면 무료로 볼 수 있다. 스포티비 나우는 가입 시 한 달간 무료 이용이 가능하고, 이후 해지하지 않으면 월 9800원을 결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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