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포토] 진선미 “문화자본 강화되면 지역 전반 삶의 질 상향평준화”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2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자치부,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가 후원하는 연방제에 버금가는 지방분권시대 ‘지역문화가 열쇠다’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주최를 맡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진선민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사회경제적 규모가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진 지금까지고 과거 수백 년 간 존속해온 중앙 집중 패러다임을 버리지 않고 있다”며 “고착된 중앙집중적 구조는 중앙과 지역, 수도권과 지방간의 불균형 격차를 날로 키웠다”고 지적했다.

진 의원은 “수도권으로만 흘렀던 사람과 경제의 물길을 지역으로 틀고 생기가 도는 지역사회를 만들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며 “지역에 문화산업, 문화기반시설, 지역축제, 지역예술가 등 문화자본이 늘어날수록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