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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월화드라마 ‘조작’이 시청률 1위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조작' 1,2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11.6%, 12.6%를 각각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5,6회는 각각 6.2%, 7%를 기록했으며 KBS 2TV '학교' 3회는 4.2%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조작'은 정체불명 매체 소속의 문제적 기레기 한무영(남궁민 분)과 상식을 믿는 소신 있는 진짜 기자 이석민(유준상 분), 한 번 문 사건은 절대 안 놓는 정열적인 검사 권소라(엄지원 분)가 하나로 뭉쳐 변질된 언론에 통쾌한 일격을 가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SBS는 그동안 '추적자', '펀치', '피노키오', '피고인', '귓속말' 등 권력과 언론, 현실을 풍자하고 통렬하게 비판하는 사회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사회물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왔던 SBS 드라마인 만큼 '조작'에 거는 기대도 높은 상황.

베일을 벗은 '조작'은 밀입국 현장에 잠입해 문신을 한 의문을 남성을 수소문 하는 자칭 기레기 한무영이 우연히 백골이 된 시신을 발견하며 시작됐다. 한무영은 5년전부터 문신을 한 남성을 찾고 있었고 5년 전 등장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과거사들이 흥미롭게 그려졌다.

5년전 사건을 통해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된 한무영과 이석민, 권소라가 5년후 백골 시신 발견으로 다시 엮이게 되며 이야기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무게감 있는 스토리가 펼쳐진 '조작'이 그들의 자신감대로 월화극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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