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안현아기자] 20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 단독으로 개최된 제주관광설명회가 두바이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제주관광시장의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했다. 현지 시간 12시부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현지 여행사, 항공사, 언론매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관광설명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 날 두바이 제주관광설명회에서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중동은 관광시장의 성장율과 1인당 지출 경비(2014년 3,056달러*, 2016년 2,610달러*로 1위)가 높아 제주 관광의 질적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중요한 관광 소비 시장이라고 평가하면서 제주를 방문하는 중동지역 관광객들이 더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기도실 등 관광 수용태세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앞으로도 제주의 관광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글로벌 관광마케팅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두바이 제주관광설명회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중동지역에서 단독 개최된 설명회로 글로벌 관광 시장에 대한 도의 적극적인 마케팅 의지를 보여 준 산출물이라 할 수 있다.

제주특별지치도 전성태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제주마케팅단(도, 제주관광공사 합동)은 7월 17일(월)에 한국관광공사 카자흐스탄 알마티 사무소를 방문하여 제주관광 공동 마케팅 방안을 협의하였고, 18일(화)과 19일(수)에는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아스타나 엑스포 한국을 날 공식행사를 맞아 한국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제주 관광의 매력을 적극 홍보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는 도, 제주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두바이지사가 함께 제주의 우수한 관광 자원을 두바이 현지에 소개함으로써 현지 업계 및 언론인들의 제주에 대한 인지도와 관심을 유도하였다.

전 아부다비 보건청 국장(Dr. Ali Obaid Al Ali)을 비롯하여 두바이 현지 유력 매체와 여행사들로부터 가족 단위 여행지로서의 제주의 매력과 휴양 관광에 대해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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