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안현아기자] 강원도는 문재인정부 핵심과제인“도시재생뉴딜정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18일 도시재생 선도지역인 태백 통리에서 강원도-시군 관계자간담회를 개최, 구체적인 대응전략 마련하고 도시재생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선제적ㆍ체계적으로 적극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는 공모를 통해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를 선정한다는 국토교통부의 방침결정에 따라 강원도와 18개 시·군이 합동으로 선제대응하여 향후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구체적 실현방안의 마련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추진되며 강원도형 도시재생 정책방향과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대응전략수립에 대해 논의하고, 도시재생 선도지역인 태백시 등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시⋅군별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박재명 건설교통국장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은 국토부가 강력한 사업추진 의지를 가지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는 만큼 도시재생전담조직 신설 및 지역가치 창출을 위한 선제적 추진전략 수립 등 정부 공모선정의 극대화를 위해 초기 단계부터 선제적 적극 대응하고 있다.” 며 “도시재생사업 성공도시 벤치마킹과 도시재생담당부서 자체 워크숍 등 직무전문성 제고를 통한 자체 역량강화와 지역별 특성화된 공모안을 모색하는데 집중하는 등 선제적ㆍ적극적으로 대응전략을 구상ㆍ추진해 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도시재생전담조직을 중심으로 앞으로 시군별 도시재생사업의 구상안 마련과 공모사업 선정 극대화를 위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전략을 가지고 선제적ㆍ체계적으로 단계별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강원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한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참여하여 도시재생사업 2개 지구 198억원(국비10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중이며 이번 간담회가 개최되는 태백 통리 일원은 2014년 도시재생선도지역으로 선정되어 총 98억원을 투입하여 도로정비, 공원 조성 등 마중물사업이 금년도 마무리되는 사업지구로 참석자들은 재생사업현장을 답사하여 도시재생 선도지역 노하우를 직접 체험하는 등 국토교통부의 사업공모에 대한 시군별 대응방안 마련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도시재생 뉴딜정책을 통한 구도심과 노후주거지의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매년 100곳에 10조원씩 5년간 총 500곳에 50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나 그에에 대한 구체적인 방침이나 지침을 시달하지 않아 지자체별로 별도의 대응을 하지 못해 왔다.

강원도는 정부의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대응되기 위해 지역별 차별화된 개발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하는 한편, 향후 정부의 도시재생사업 선정기준에 적극 대처하여 강원도 내 구도심 및 노후주거지가 다수 공모에 선정되는 것을 관철시키겠다는 계획이며 이를 위해 도시재생 전담조직을 신설하여 일자리 창출 및 시군 동반성장을 위한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적극 공조하고, 전담조직의 직무 전문성 제고를 통한 자체 역량강화와 전략적 대응을 위한 체계 구축에 주안점을 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강원도 내 도시재생분야의 민ㆍ관ㆍ학계 전문가를 활용하여 지역가치 극대화할 수 있는 선제적인 추진전략을 구상하고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강원도 이익 극대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며 도·시군·전문가·주민이 연계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체계적인 지원을 추진하는 등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