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

17일 첫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시골경찰'에서는 신현준, 오대환, 최민용, 이주승이 경찰관이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현준과 이주승은 각자 캐릭터를 잡는데 성공했다.

함께 잠을 자야 하는 상황에서 잠버릇에 대해 털어놓던 네 사람 중 이주승은 피곤하면 코를 조금 고는 편이라고 말을 시작했다. 이에 최민용은 "넌 가서 피곤한 행동 하지마"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이주승의 몽유병에 관해 언급했고, 이주승도 "자다가 구두 닦고 오거나 근무 아닌데 총을 꺼내 들고 있거나"라고 말하며 군 복무 시절 몽유병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다른 출연진들은 깜짝 놀랐으나 이주승이 "제대하고 없어졌다"고 말하며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노온마을에 들어가 저녁식사를 위해 요리 실력을 발휘한 신현준은 닭가슴살과 꽈리고추를 이용하여 맛깔난 음식을 만들었다. 그러는 사이 마을 주민들이 먹거리를 가지고 찾아와, 직접 보고 싶은 이가 있어 찾아왔다는 이유를 밝혔다. 동네 아주머니들은 “이미 동네에 소문이 파다하다. ‘코큰놈’이 와서 보러왔다”고 말하며 신현준을 가리켰다.

앞서 주민들에게 누가 경찰로서 제일 역할을 잘 수행할 것 같으냐고 물었던 상황에서 투표 결과 '코큰놈' 신현준이 1등을 차지한 바 있다.

연예인들이 직접 진안 경찰서 관할 내 치안센터의 순경으로 생활하며 모든 민원을 처리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시골경찰”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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