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

14일 방송되는 EBS1 ‘다큐 시선’에서는 ‘한국의 난민을 아세요?’라는 주제로, 우리나라에서 웃고 울며 살아가는 난민들의 모습을 전했다.

1994년 이래 한국의 난민 신청자 수가 2만 3000여 명으로 지난해에만 7500여 명이 난민 신청을 했다. 수천·수만 킬로미터가 떨어진 한국 땅으로 어떠한 사연을 안고 어떻게 오게 된 것인지 그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방송에서는 카메룬 군대로부터 이탈한 난민으로 한국 프로복싱 슈퍼웰터급의 챔피언이 된 첫 번째 주인공 “압둘레이 아싼“부터 이슬람교에서 개신교로 개종하자 가족들로부터 생명을 위협받았고, 결국 한국행을 택한 ”레베카와 그녀의 남편 엠마뉴엘“, 그리고 라이베리아 내전으로 인해 가나 난민촌으로 피신한 엄마 아미아타의 딸 ”중3 소녀 마시키“까지 각자의 사연을 담고 한국 땅에서 살아가는 그들의 고충어린 난민 생활을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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