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센터‘여름방학 자연유산 체험교육’운영

[코리아데일리 고창식 기자]

▲ 발자국 화석 체험교육 모습. 사진=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대전시 서구 만년동 천연기념물센터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자연유산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나라 발자국 화석, 요리보고! 조리보고!’ 프로그램(25일~27일)은 국립문화재연구소와 업무협약 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서 지원하는 ‘주니어닥터 프로그램’의 하나로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과 수장고에 보관돼 평소 관람이 어려웠던 다양한 공룡 화석(알, 뼈, 발자국 등) 진품을 공룡박사의 재미있는 해설을 들으며 자세히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다.

초‧중등학생 총 100명이 참가(초등 60명, 중등 40명)한다.

‘천연기념물센터는 살아있다’ 프로그램(8월 1일~3일)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에 있는 표본이 어떤 종류이며,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제 천연기념물 동물 박제를 제작하고 있는 박제제작실을 탐방한다. 박제선생(박제 및 표본제작공/문화재수리기능자)으로부터 박제 만드는 방법과 과정을 배워보고, ‘나의 표본 이름표’를 꾸며보는 체험지 만들기 등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초등학생 총 75명(1회당 25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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