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 5호기 원자로가 보호신호 동작으로 정지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5일 한울 5호기가 오후 6시11분경 원자로 보호신호에 의해 원자로가 정지됐다고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원자로 보호신호는 원자로 안에 설치된 원자로냉각재 펌프 4대 가운데 2대가 정지하면서 작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원자로는 정상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정지로 인한 방사선 영향은 없으며 정확한 정지 원인을 조사한 후 설비를 정비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전력수급 예비율은 20%가량으로 전력공급에는 차질이 없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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