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석장 명소화하고 지역활력 불어넣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우수 아이디어 대상지 명소화사업 추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등 활용

[코리아데일리 최준희 기자]

▲ 공간디자인 부문 최우수작인 ‘RE-MINE’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창신숭인 채석장일대 명소화 시민·학생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하고 적합성, 창의성, 공공성, 연계성, 실현가능성 등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창의적인 작품을 15점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일반 시민이 참가하는 시민아이디어 부문과 대학(원)생 대상 공간 디자인 부문을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접수한 결과, 총 44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민아이디어부문 선정작은 창신씨네마, 극단적 두 개의 시선, 창신 채움장, 돌내음, 창신 스테이지 23-315, 채석장, 채우장, 그림마루, 두레지던시, 창신숭인 문화공원, 웰빙형 동화마을, 창신문화정원,채[彩]색[色] 총 10작품이다.

시민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작인 ‘창신씨네마’는 부지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공간의 특징을 살리면서 콘텐츠를 채우고 시민들의 문화활동에 도움이 되며 지역의 삶을 살피는 수단으로 공간을 구성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공간디자인부문 선정작은 RE-MINE, 도심속 캠핑, 쿼리핑, 창신-코스터, 채석장 위 치유의 공간, Culture Market 총 5작품이다.

공간디자인 부문 최우수작인 ‘RE-MINE’은 대상지의 역사와 자연환경을 활용해 새로운 문화적 장소를 만들려는 의도가 돋보였으며 기존지형을 변화시키지 않고 동양화적 접근으로 잘 표현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제출된 우수한 아이디어는 향후 채석장일대 명소화사업 추진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며, 심사에 참여한 심사위원들은 수상작 외에도 수준 높은 작품이 많이 접수돼 추후 프로젝트 진행에 좋은 참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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