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733억 조선업종 중견대기업 사내협력업체 50억 지원

[코리아데일리 박원신 기자]

울산시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 및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733억 원, ‘조선업종 중견․대기업 사내협력업체 경영안정자금’ 50억 원 등 총 783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하반기에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조선사의 구조 조정과 조선 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업종 대기업 사내협력업체뿐만 아니라 중견기업 사내협력업체까지 확대 지원해 조선업종 사내협력업체 살리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정책자금 확대 지원에 따라 상시 종업원 수 5인 이상인 3개(소매․음식․숙박업) 업종 모두 하반기부터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업체당 경영안정자금 지원한도액은 울산시 관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기반사업 등 업체당 4억 원, 100만 달러 이상 직수출실적이 있는 무역업체는 5억 원, 조선업종 중견․대기업 협력업체는 3억 원까지이다.

울산시는 업체별 융자금에 대한 대출이자 중 이자차액 보전 금리를 지원한다.

신규 융자의 경우 2년 거치 일시상환과 1년 거치 2년 분할상환은 2.5%, 2년 거치 2년 분할상환은 1.7%의 보전 금리를 지원한다.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특화산업 해당업체,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가족친화기업 등 우대업체에 대해서는 0.5%의 이자차액 보전 금리를 추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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