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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전 대통령이 2일 오후 8시쯤 전용기를 타고 김포국제공항 비즈니스전용터미널로 입국했다.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와 두 딸인 말리야, 사샤 오바마도 이번 일정에 함께 했다.

조선일보사의 초청으로 방한한 오바마 전 대통령은 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대통령 재임 기간의 경험과 리더십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또 이명박 전 대통령과도 약 30분간 면담해 의견을 나눈다.

양 측은 퇴임 이후인 2013년 4월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기념관 헌정식에서 참여했다가 만난 것이 마지막이다.

양 측은 면담을 통해 대통령 재임 시절 양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성과에 대해 의견을 나누면서 우의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재임 중 4차례 한국을 방문한바 있다. 이번 방한은 2014년 4월 25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이후 3년 2개월여 만으로 한국 방문에 앞서 그는 지난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디아스포라 회의’에서 개막 연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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