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자책점 3.38에서 3.55로 상승

연장 10회 견제 악송구와 야디에르 몰리나 우전 적시타 승리

[코리아데일리 김재명 기자}

▲ 코리아데일리 DB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이 10일 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오승환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7-5로 앞선 연장 10회 마운드에 올랐다.

1점을 헌납했으나 승리를 지켜 12일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 이후 10일 만에 시즌 16세이브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38에서 3.55로 상승했다.

필라델피아는 뒷심 부족으로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세인트루이스는 연장 10회 호세 마르티네스의 우중간 2루타와 상대 보크로 무사 3루 기회를 잡았다. 맷 카펜터가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으나 덱스터 파울러가 고의4구로 걸어 나갔다. 상대 투수의 견제 악송구를 틈타 1점을 얻었다. 야디에르 몰리나의 우전 적시타로 7-6 쐐기를 박았다.

필라델피아는 연장 10회 캠 퍼킨스의 적시타로 1점만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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