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지방도494호 굴업~화전:백양치터널 구간…조기 개통(2.5㎞)

춘천 지방도403호 강촌~창촌:강촌시가지 우회도로 …조기 개통(2.1㎞)

강릉 지방도415호 사천~연곡…전구간 개통(3.5㎞)

화천 지방도461호 봉오~파포(숙고개)…전구간 개통(1.2㎞)

[코리아데일리 장일도 기자]

▲ 강촌대교·터널에서 강촌시가지 방향 우회도로 조기개통 구간. 사진=강원도 제공

강원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개최 도시와 연계한 도내 영서북부권과 영동권 등 주요 지방도로의 연내 조기개통을 위해 도비 1487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방도 494호선 굴업~화전간 도로는 홍천군 서면 굴업리에서 백양치고개를 경유해 남면 화전리를 연결하는 구간으로서 심한 급거브와 상습 낙석·겨울철 결빙 등으로 교통사고위험이 항시 상존하고 있었다.

지난 2011년 착공 후 7년간 도비 349억 원을 투자해 백양치터널 1개소(959m)와 도로 1.5㎞를 시공하는 등 총 2.5㎞의 도로를 새롭게 확‧포장해 연장은 기존보다 1.8㎞ 줄고 통행시간은 10분에서 2분으로 약 8분이 단축돼 7월중 부분 조기개통 한다.

지방도 403호선 강촌~창촌간 도로는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 시가지를 우회하는 4차로 확포장 사업으로서 그간 주말 및 휴일에 강촌시가지에서부터 창촌리까지 상습 교통 지·정체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2009년 착공해 터널 1개소(134m)와 강촌대교(306m) 가설 등 국도46호선 강촌교차로에서 방곡교차로까지 2.1㎞ 구간에 대해 도비 785억원을 투입해 8월중 우선 부분 조기개통할 계획이다.

지방도 415호선 사천~연곡간 도로는 강릉시 연곡면 신왕리에서 사천면 노동리를 연결하는 도로로서 미포장 및 협소한 노폭 등으로 지역주민분들의 마을간 이동에 많은 불편함과 사고위험이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12년 착공 도비 195억원을 투자해 3.5㎞ 전구간을 확포장해 연내 조기개통할 계획이다.

지방도 461호선 봉오~파포간(숙고개) 도로는 화천군 상서면 봉오리 숙고개를 경유해 파포리를 연결하는 도로로서 경사도와 굴곡이 급하며 상습 낙석·겨울철 결빙 등 교통사고위험이 많아 2012년 착공 도비 158억원을 투자해 숙고개터널 1개소(275m)와 도로 1.0㎞를 시공하는 등 총 1.2㎞ 전구간을 확포장해 연장은 기존보다 0.4㎞ 줄고 통행시간은 7분에서 2분으로 약 5분을 단축해 연내 조기개통할 계획이다.

박재명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공사의 완료로 수도권과 홍천, 춘천, 화천 등 강원 북부지역으로의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돼 지역축제와 주요 관광지에 대한 관광객 유입 등에 따른 지역경기 활성화는 물론, 위험도로 구조개선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환경 조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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