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닝 2실점 시즌 3승…올 원정경기 첫 승

다음 등판 24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 전망

[코리아데일리 김재명 기자]

▲ 코리아데일리 DB

류현진(LA 다저스)이 신시내티와의 재대결에서 5이닝 7K 2실점(8안타 2볼넷) 승리를 따냈다(105구).

류현진은  5월 19일 마이애미전(5.1이닝 2실점) 이후 첫 승이자 2014년 9월 1일 이후 첫 원정경기 승리를 따냈다.

평균자책점은 4.42에서 4.35로 소폭 하락했다.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24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가 될 전망이다.

1회 말 류현진은 한 점을 안고 마운드에 올랐다. 삼진이 될 수 있었던 5구가 볼 판정을 받고 해밀턴에게 안타를 맞은 류현진은 코자트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테일러의 송구 실책까지 겹치며 1루 주자 해밀턴이 득점. 하지만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보토를 삼진으로 잡았고, 듀발과 수아레스도 중견수 플라이와 삼진으로 처리했다.

3회초 다저스는 2사 1, 2루에서 테일러의 2타점 2루타, 벨린저와 피더슨의 백투백 홈런으로 6-1을 만들었다. 선두타자로 나서 실책으로 출루했던 류현진도 홈을 밟았다.

3회 코자트, 보토, 듀발에게 3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만루에 몰린 류현진은 올 시즌 만루 성적이 5타수 4안타인 수아레스에게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그러나 유격수 직선타에 이은 투수 땅볼을 더블플레이로 연결시켜 실점을 피했다.

류현진은 4회에도 선두타자 볼넷으로 출루해 시거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푸이그는 4타수 2홈런(11, 12호) 3타점의 통산 세 번째 멀티홈런 경기를 펼쳤다.

다저스는 올시즌 5전 전승을 포함해 2015년 이후 신시내티를 상대로 16승 3패라는 절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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