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 조치 필요 판단,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따라 다시 임시휴관

관람용 가금류 시료 채취 후 AI 검사를 의뢰 ‘음성판정’

[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

▲ 코리아데일리 DB

군산시 금강철새조망대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조류 인플루엔자(AI)에 대한 안전지대 확보를 위해 적극적 행보에 나서고 있다.

2016년 12월 24일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으로 3개월의 임시휴관을 마쳤으나 가축전염병 예방 강화 및 동물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이번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라 다시 임시휴관을 실시한다.

야생조류 및 관람용 가금류 등 75종 500여 마리를 전시하고 있는 금강철새조망대는 확산되고 있는 조류 인플루엔자(AI)에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비상근무 태세 유지와 방역물품 지원을 통해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차성규 환경정책과장은 “선제적인 방역대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철새조망대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불편을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철새조망대는 사육중인 관람용 가금류에 대한 시료를 채취 후 전북동물위생시험소에 AI 검사를 의뢰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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