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프랑스 오픈 공식 SNS

20세 신예 엘레나 오스타펜코(47위·라트비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4강에 올랐다.

오스타펜코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년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캐롤라인 보즈니아키(12위·덴마크)에게 2-1(4-6 6-2 6-2)로 역전승을 거뒀다.

2015년 윔블던에서 메이저 대회 본선에 처음 출전한 오스타펜코는 올해 호주오픈 3회전에 진출한 것이 자신의 최고 성적이다.

1997년생의 오스타펜코는 이번 프랑스오픈에 두 번째로 출전해 루아시 치리코(128위·미국)와 서맨사 스토서(22위·호주)를 꺾은데 이어 보즈니아키까지 돌려세우며 이변을 일으켰다.

한편, 오스타펜코는 오는 8일 티미아 바친스키(31위·스위스)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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