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 16분 뒤 통신위성 분리 지구상공 179㎞ 궤도 올려놓아

7년 내 우주인 궤도 올릴 것…로켓 우주인 탑승 캡슐 등 개발

▲ KBS 캡처

인도 우주개발기구(ISRO)는 자체 개발 로켓을 이용해 무게 3톤이 넘는 인공위성을 궤도에 올리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ISRO는 현지시간으로 5일(현지시간) 오후 5시 28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 주 스리하리코타의 사티시 다완 우주센터에서 자체개발한 지구정지궤도 위성발사체 GSLV-마크3 로켓을 발사했다.

인도 NDTV 등은 이 로켓이 발사 16분 뒤 탑재한 무게 3136㎏의 통신위성 GSAT-19를 분리해 지구상공 179㎞ 궤도에 예정대로 올려놓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GSAT-19는 지금까지 인도가 자체 개발한 로켓으로 궤도에 올린 가장 무거운 위성이다.

전체 중량 640톤에 높이 43.4m인 GSLV-마크3 로켓은 최대 4톤 무게의 위성을 궤도에 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SRO는 7년 내 인도 우주인을 궤도에 올리는 것을 목표로 로켓과 우주인 탑승 캡슐 등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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