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LPGA 공식 SNS

김인경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정상을 차지했다.

김인경은 5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로웨이 스탁톤 시뷰 호텔 앤 골프클럽(파71·6177야드)에서 열린 숍라이트 LPGA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약 16억8000만원) 최종 3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김인경은 안나 노르드크비스트를 2타 차로 제압하고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인경은 지난 2016년 10월 레인우드 클래식 이후 8개월 만에 LPGA 통산 5번째 우승을 거두며 우승상금 22만 5000달러(약 2억 5000만원)를 차지했다.

폴라 크리머와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김인경은 4번 홀에서 버디를 잡내며 폴라 크리머(미국)를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후 김인경은10번 홀과 13번 홀에서 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마지막 18번 홀을 파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신정은과 이정은은 합계 7언더파 206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고, 박성현은 최종 합계 5언더파 208타로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