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인 10명 들이 받고 칼로 사람들 찔러”

런던 경찰청은 용의자가 3명 이상인 것으로 보고 이들을 추적

 

▲ sbs 캡처

영국 런던브리지에서 차량 돌진 테러가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오후 10시 8분께 영국 런던 시내 중심의 런던브리지에서 승합차 한 대가 인도로 돌진한 뒤 흉기를 휘둘러 2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승합차로 행인 10여명을 들이받은 범인들은 차에서 내려 긴 칼로 사람들을 찔렀다.

인근 상점에 있던 시민은 “한 여성이 목에 칼이 찔린 채 피를 흘리며 가게로 들어왔다”고 말했다.
현재 런던 경찰청은 용의자가 3명 이상인 것으로 보고 이들을 추적하고 있다.

현지의 인근 지하철과 버스정류장은 모두 폐쇄됐으며 통행도 막힌 상태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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