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포항스틸러스 제공

포항스틸러스가 울릉심층수 ‘청아라’와 공식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프로스포츠구단 최초로 울릉도를 방문한 포항스틸러스는 지난 30일 청아라 생산공장을 방문했다.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포항을 후원해왔으며, 특히 포항의 이번 울릉도 방문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청아라 측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이어질 공식후원 협약을 체결하기 위해서였다.

이 날 공식후원 협약식은 청아라 박재민 상무와 포항스틸러스 장영복 단장이 함께 자리해 이루어졌다.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동안 진행될 청아라의 공식후원은 매년 2500만원 상당의 울릉도해양심층수 ‘청아라’를 후원받는 조건이다.

협약 체결에 이어 포항선수단 전원은 청아라 생산시설을 견학했다.

해양심층수 취수시설부터 포장시설까지 선수단을 안내하고 설명을 이어나간 청아라 박재민 상무는 “미네랄이 풍부한 해양심층수 청아라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며 “포항이 좋은 성적을 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포항스틸러스 장영복 단장은 “청아라 후원을 통한 경기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경기 외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주셔서 항상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한편 울릉도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은 4일까지 휴식을 가진 후 포항으로 다시 모여 17일 울산을 상대로 펼쳐질 155번째 동해안 더비 홈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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