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세인트루이스 공식 SN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류현진의 LA 다저스를 상대로 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4경기만에 등판해 시즌 12번째 세이브를 기록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3.00에서 2.88로 하락했다.

오승환은 팀이 2대1로 앞선 9회 카를로스 마르티네즈에 이어 팀의 두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에드리안 곤잘레스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다음타자 체이스 어틀리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콜링 벨링저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크리스 데일을 풀카운트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다저스에 2대1로 승리를 거둬 3연패에서 탈출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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