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명 커피'를 병음료로 판매하는 클리어 커피. 사진=CLR CFF

[코리아데일리 김지영 기자]

18세기 프랑스의 정치가 탈레랑은 커피를 “악마처럼 검고, 지옥처럼 뜨겁다"고 말했는데 이제는 수정해야할지 모르겠다. 물처럼 투명한 무색 커피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 '투명 커피'를 개발한 영국의 기업(CLR CFF)은 치아가 누래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같은 제품을 고안했다고 밝혔다.

창업자인 데이비드와 아담은 형제로, 이 커피는 화학적 방법이 아닌 오직 순수한 아라비카 커피와 물만으로 만들어졌다고 강조했다. 안정제나 방부제도 첨가되지 않았다고 했는데 어떤 방법으로 무색 커피가 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100ml 한병에 50mg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어 여느 커피와 성분에서는 별 다를 바가 없어 보인다.

이 무색 커피는 현재 영국의 백화점이나 마켓, 그리고 온라인에서 병으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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