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켈리 교수. 사진=KBS

 

춤을 추며 아빠 서재에 들어왔던 딸 매리언 예나. 사진=KBS

‘방송사고’로 세계적 스타가 된 로버트 켈리 교수 가족의 양육방식이 주목을 받고 있다.

로버트 켈리 교수 가족이 28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소탈하고 느슨한 부모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들 가족은 지난 3월 박근혜 탄핵과 관련해 집 서재에서 BBC 생방송 인터뷰 중 아이들이 갑자기 서재 방으로 들어온 방송사고로 인해 일약 세계적 스타가 됐다.  

이날 방송 인터뷰 중에도 딸 예나가 급작스럽게 난입해 아빠인 로버트 켈리 교수에게 케익을 떠먹여줬다. 당황스러울 수 있음에도 아빠는 예나를 통제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받아주고 뽀뽀를 해달라는 시늉을 했다. 

시청률조사기관 TNMS가 전국 3200가구 약 9000명을 대상으로 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 최고 1분 시청률은 로버트 켈리 교수를 소개한 샘 해밍턴이 켈리 교수와 함께 각 자 자신들의 아이들에게 이유식을 먹이는 장면으로 전국 시청률은 10.5%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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