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빅리그 콜업을 기다리고 있는 황재균이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은 26일(한국시간) 새크라멘토 레일리 필드에서 펼쳐진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트리플 A)와의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한 황재균의 시즌 타율은 2할8푼에서 2할9푼1리로 상승했다.

첫 타석을 삼진으로 물러난 황재균은 3회 1사 1루 상황에서 2루타 터뜨리며 타점을 추가했다. 이어 크리스 쇼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이후 황재규은 5회 선두 타자로 나서 중월 3루타를 때렸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은 밟지 못했다.

팀이 4대1로 앞선 6회 2사 만루상황에서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치며 2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황재균의 활약에 힘입어 5대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