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사영화제 주최측 춘사 나운규 영화제는 오는 10월 인천서 춘사 나운규 인천 아시아 영화제로 정식으로 개최

[코리아데일리 강유미 기자]

오는 10월 22일부터 일주일간 일정으로 국제도시 인천에서 제19회 춘사 영화제를 인천 아시아 영화제로 승격시켜 개최할 사단법인 춘사 나운규 기념 사업회(집행위원장 김호선 감독)가 24일 발끈하고 나섰다.

이는 24일 열리는 정체불명의 영화상이 제22회 춘사 영화상으로 탈바꿈되어 마치 춘사 영화제가 열려서 주는 상으로 연예계가 오해하는 것에 대해 “춘사영화제는 올해 19회를 맞이하며 오는 10월 인천에서 춘사 나운규 인천 아시아 영화제(조직위원장 이성수)로 열리는 것이기에 24일 열리는 제22회 춘사 영화상은 춘사 영화제, 영화상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법적인 조치에 들어갈 것을 밝혔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김호선 감독은 “전혀 맞지도 않은 22회라는 타이틀을 붙여서 춘사 영화상을 주는 것은 범죄행위에 해당하기에 주최측에 엄중항의를 해 그동안 춘사영화상이 개최된 횟수를 못 쓰게 했고 춘사라는 명칭도 사용하지 못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제22회 춘사영화상은 춘사 영화제와는 전혀 상관이 없으며 그동안 춘사영화제를 개최해온 춘사 나운규 기념사업회의 항의와 명칭 사용 불허에 의해 제22회 춘사 영화상을 임의로 준비해온 주최측은 '2017년 영화상'으로 타이틀을 바꾸었다,

그러나 일부 언론에서 이직도 이 영화상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춘사 영화제 영화상으로 보도가 되고 연예계에서 조차 춘사 영회제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일부 사설 영화상이 춘사 영화제와 영화상으로 인식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춘사 영화제를 오는 10월 개최할 주최측 춘사 나운규 기념사업회는 이를 보도한 일부 언론에 대해 기사 삭제와 추후 보도를 할 때 신중을 기해줄 것을 강조하고 이를 지키지지않을 경우 법적인 소송을 불허한다는 벙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에 앞서 춘사 영화제를 매년 열어온 춘사 나운규 기념사업회(집행위원장 김호선 감독)와 일간스포츠한국(회장 김태원)은 지난 18일 업무협약식을 열어 MOU를 체결하고 ‘제19회 춘사 나운규 인천 아시아영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성수)’를 구성, 22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올해 10월 열리는 춘사 영화제는 제19회를 맞이하며 18회를 끝으로 국제영화제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잠시 개최 못해 오는 사이 한 단체가 춘사 영화제를 임의로 열어 춘사 영화제가 춘사 영화상으로 변질되기도 했으나 춘사 영화제는 춘사 나운규 기념사업회에서 매년 개최를 해왔고 올해는 19회를 맞이한 한국 영화계 발전의 기틀을 닦아온 전통 영화제로 화려한 개최를 준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