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억 원 사업비 투입, 2018년 하반기 완공 목표

▲ 조감도. 사진=제주도 제공

TBN 제주교통방송은 19일 오전 10시 제주시 아라동 청사 신축 예정지 현장에서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용선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김방훈 제주도정무부지사, 신광홍 제주도의회 의장,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이상정 제주경찰청장 등 귀빈과 임직원 등 150여명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TBN 제주교통방송 신축 청사는 제주시 아라동 부지(아라2동 932-1)에 연면적 3899㎡,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총 11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18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신축 청사에는 제주 전 지역의 교통상황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현대식 교통정보 상황실, 250석의 공개홀과 더불어 방송국의 다기능 프로그램을 위한 외부광장, 지역주민들의 소규모 행사를 위한 야외공연장이 갖춰질 예정이다.

전국 11개 TBN 교통방송 가운데 가장 뒤늦게 개국했지만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해상, 항공, 육상교통, 기상정보를 신속하고 상세하게 매시간 5차례씩 전달하고 있다.

신용선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제주지역 교통전문방송으로 육상과 항공, 해상교통 정보 제공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의 내비게이션 역할 뿐 아니라 신속한 재난재해 방송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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