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화 이글스 공식 SNS

한화 김태균이 70경기 연속 출루의 대기록을 세웠다.

김태균은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5회 상대선발 최원태 공을 받아쳐 좌익수 앞 안타를 때려 70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70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세운 김태균은 일본의 스즈키 이치로(44·마이애미 말린스)가 세운 69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넘어섰다.

아시아 기록은 대만프로야구(CPBL)의 린즈성이 지난 2015년 6월 20일붜 이듬해 6월 14일까지 기록한 109경기 연속 출루다.

메이저리그의 최고 기록은 테드 윌리엄스가 1949년 7월 2일부터 9월 28일까지 기록한 84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최원태의 8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운 넥센이 한화에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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